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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흙탕물 '콸콸'…도로 전체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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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면을 따라 누런 흙탕물이 거세게 쏟아져 내립니다.

순식간에 도로 전체가 거대한 진흙탕으로 변해버렸는데요.

남미 칠레 북부의 해안 도시, 토코피야입니다.

평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사막 지대에 이례적인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알루비온, 우리말로 '토석류'가 발생한 것인데요.

폭우로 물이 한꺼번에 불어나면서 산비탈의 흙과 돌, 진흙 등이 물과 뒤섞여 계곡을 따라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내려오는 현상입니다.

워낙 엄청난 속도로 진흙더미가 밀려든 탓에 1천2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도로가 끊기며 곳곳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즉시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화면출처 : X @Lexmore88, @jcfranco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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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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