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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오세훈과 용산공원 관련 입장차 확인…내주 만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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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주택공급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20일) 오세훈 시장을 만나 용산공원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나 서로 입장차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오 시장과 회동한 뒤 취재진에 "오 시장과 주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각각의 다른 입장을 확인했고 다음 주에 만나서 계속하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대해 공급하기 위한 숙의와 논의 과정, 법을 바꾸는 것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쟁점"이라며 "이에 대한 견해차가 분명했다.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나는 찬성"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취재진에 "여러분도 오해가 풀렸나. 용산공원 전체를 밀고 집 짓는 거라고 생각 안하지 않나"라고 물은 뒤 "훼손된 곳에 대해 제한적으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용산공원을 잘 지키는 것과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게 양립 불가능하지 않고 양립 가능한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공원이 보존돼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공론화 방식은 토론회를 하거나 공론화위원회를 만들 수도 있고, 숙의 과정을 거쳐 진행할 거고 대상 부지는 공론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입장 차이를 정확하게 확인했으나 다음 주에 만나서 정리하겠다"며 "바로 정해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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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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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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