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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정청래·송영길에 "세 사람 모두 주역"…'더 강한 원팀'으로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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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홍익표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김 대표와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벌인 정청래·송영길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간 사생결단식 대결이 전개되면서 일각에서 '심리적 분당' 수준이라는 갈등이 격화된 만큼 이를 잘 추스르고 여권의 단합을 이뤄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만찬에는 전당대회 기간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역할을 한 한병도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김 대표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고, 동시에 끝까지 정 의원과 송 의원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 사람 모두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이자 국민주권정부의 책임있는 주역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일부 과한 표현에 대해 사과하면서 "당의 단합을 위한 노력과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의원도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의 사선을 함께 넘은 동지이자 전우"라며 "이재명 정부와 운명 공동체로, 반드시 총선·대선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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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때 '정청래 공격수'를 자처한 송 의원도 "정청래 동지와 오해를 (풀고 싶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밖에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당청 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참석자들은 '더 강한 원팀'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홍 수석은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정청은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 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라며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만찬 메뉴로는 각 참석자의 고향 메뉴를 섞어 만든 '단합 육회'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이 고향인 김 대표를 위해 종로 육회를, 정 의원의 고향인 금산에서 생산한 인삼을, 송 의원의 고향인 고흥의 유자를 각각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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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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