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가 설치한 고 서영철 대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고 서영철 전국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자연대 대표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9일) 오전 11시쯤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서 대표의 영정 앞에서 조문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자연대는 서 대표가 지난 11일 기흉으로 숨진 뒤 광화문광장에서 농성을 이어가며 김 장관의 조문과 사과를 요구해왔습니다.
김 장관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은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 때 뵙고 그 이후에도 두어 차례 더 뵀는데, 이렇게 안타깝게 돌아가신 데 대해 애도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책임있는 절차에 따라 조속하게 배상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아직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분들은 재검진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또 "사회적 참사 관련 특별법을 개정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와 상의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과 관련해 피해자 단체가 요구하는 보완점을 추가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