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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숙박비 너무 비싸"…1만 원대 당일치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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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오늘(18일)은 당일치기 여행 상품 얘기군요.

<기자>

여행사들이 최근에 적게는 1만 원대 많게는 4만 원대 당일치기 여행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숙박비 부담이 커서 여행이 주저되실 때 많잖아요.

여행사들이 그 틈을 파고들어서 당일치기 상품을 작정하고 밀고 있는데요.

한 여행사의 경우 지역의 볼거리 서너 군데를 묶어서 둘러보는 상품을 1만 원대 당일 투어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싼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지자체가 지원을 해줘서 정상가보다 최대 50~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나오는 겁니다.

이런 흐름은 해외여행으로도 번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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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여행사는 부산에서 배 타고 대마도까지 다녀오는 당일 상품을 4만 9천 원에 내놨습니다.

여행 일정을 보면 대마도만 찍는 게 아니라 해안 절경 구경하고, 해수욕장 들렀다가, 현지 마트에서 쇼핑까지 합니다.

그러고서는 당일 저녁 6시가 되기 전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인데요. 

요즘 뭐든 올라서 여행 가기 부담스러우실 때 이런 상품들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국내 여행은 실제로 당일치기로 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여행을 보면 17%가 지난해보다 늘었는데 당일 여행 비중이 64%나 됐습니다.

왜 이렇게 당일치기가 많을까 봤더니, 올여름 휴가 조사에서 비용 부담 이유 1위가 '성수기 숙박 요금 인상'이었습니다.

숙박비만 아껴도 체감이 확 다른데요.

지난해 기준 숙박 여행은 1회 평균 22만 원이 넘었지만, 당일 여행은 7만 원이 안 된 6만 9천 원이었습니다.

숙박 여행이 3배 넘게 더 드는 거죠.

때문에 비용을 줄이려고 '근거리 여행지를 선택한다'는 응답도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 여행객이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인데요.

올해 1분기 일본 방문 내국인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7%나 늘었습니다.

엔저에 가깝고 짧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맞물린 걸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건 무슨 통장인가요?

<기자>

빚 때문에 통장이 묶여도 최소 생계비는 지켜주는 압류 방지 통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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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가 1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압류 방지 통장은 일명 행복 지킴이 통장이라고도 하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나 연금 받는 분들 같이 복지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나온 제도입니다.

수급비와 연금은 법으로 압류가 금지된 돈인데 일반 통장에 넣으면 다른 돈이랑 섞여서 은행이 구분을 못 하다 보니까, 아예 전용 계좌를 따로 만든 겁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130만 명, 올해 상반기에만 36만 건 넘게 새로 가입을 했는데 작년 한 해 전체보다 2.5배나 많습니다.

해지는 2만 건 정도밖에 안 돼서 새로 만드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겁니다.

그런데 이 통장은 일부 복지급여 수급자만 쓸 수가 있어서 정작 일반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빠져 있었습니다.

이 사각지대를 메우려고 올해 2월 1일부터 '생계비 계좌'라는 게 새로 생겼는데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한 사람당 하나씩 만들 수 있고요.

이 계좌에 들어있는 돈은 월 250만 원까지 압류 자체가 아예 안 됩니다.

원래는 생계비를 위해서 번거로운 법정 다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이 계좌에서는 번거로운 법원 절차도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 알아두셔야 할 게, 지금 쓰던 통장을 생계비 계좌로 바꿀 수는 없고요.

반드시 새로 만드셔야 하는데요.

이렇게 새로 만든 계좌로 월급을 받으시면, 250만 원까지는 채권자가 손을 못 댑니다.

여기에 급여도 원래보다 더 보호받는데요.

압류할 수 없는 최저 급여 기준이 월 185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보험금도 마찬가지로 보호 한도가 커졌는데요.

사망보험금은 1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으로, 만기 해약 환급금은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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