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도로 침수
오늘(17일) 새벽 경남 거제 일대에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수지 월류와 하천 범람 위기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거제시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거제 전역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지역 긴급 대피가 요청됐습니다.
특히 집중 호우로 인해 일운면 일원 마을 일부가 침수되자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 일부에서 사전 대피가 이뤄졌습니다.
단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주요 수계의 범람 위험도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거제시는 또한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문동저수지의 월류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인근 주민들은 즉시 고지대로 대피해 달라"고 긴급 공지했습니다.
도로 상황 악화와 시설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도로 침수와 장애물로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의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험 구역 인근 주민들은 무리하게 차량을 운행하지 말고 즉시 지정된 안전 구역과 고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