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최원준
kt wiz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KT는 오늘(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최원준의 역전타와 안현민의 쐐기 홈런을 앞세워 6-2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62승 39패 2무, 승률 0.614를 기록한 KT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2위 삼성 라이온즈(62승 41패 2무, 승률 0.602)에 1게임 차 앞선 1위가 됐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키움이 앞섰습니다.
키움은 1회초 2사 1,2루에서 추재현과 김건희가 연속 안타를 때려 2-0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습니다.
KT는 공수 교대 후 최원준과 안현민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이후 득점 찬스를 놓치던 kt는 6회말 2루타를 친 허경민을 대타 김민혁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최원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역전시켰습니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4-2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8회말에는 최원준의 적시타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KT 선발 로건 앨런은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승(1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최원준은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6-0으로 완파했습니다.
페드로 아빌라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중반까지 0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SSG는 5회초 공격에서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블라이 마드리스가 볼넷, 조형우는 2루타로 1사 2,3루에서 정준재가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2-0으로 앞섰습니다.
2사 후에는 박성한이 중전 적시타로 정준재를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습니다.
기세가 오른 SSG는 6회초 1사 후 한유섬과 마드리스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카라스코를 강판시키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전날 시즌 1호 홈런을 날렸던 한유섬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뒤늦게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SSG를 떠나는 대체 외국인 타자 마드리스는 17경기에서 4번째 홈런을 날렸습니다.
LG는 6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오스틴 딘이 유격수 병살타를 쳐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SSG는 7회초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SSG 선발 아빌라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KBO리그 데뷔 후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가 믿었던 카라스코는 5⅓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 했습니다.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SSG는 2022년 7월 이후 4년여 만에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전남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2-1로 꺾었습니다.
주말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둔 KIA는 두산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4일 만에 4위로 올라섰습니다.
두산은 2회초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간 안재석이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KIA는 3회말 박재현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습니다.
5회말에는 2사 후 우전안타를 친 박정우가 투수 견제 악송구로 2루에 간 뒤 박재현의 내야안타에 이은 두산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2-1로 뒤집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KIA는 선발 애덤 올러가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뒤 전상현과 이의리가 8회와 9회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시즌 11승(8패)째를 수확한 올러는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마무리로 변신한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는 2세이브(2승 6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두산 선발 곽빈은 7회까지 7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부산),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