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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완승…세계 5위 '유종의 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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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17세 이하 여자 배구대표팀이 태국과 순위 결정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은 이탈리아와 마지막 경기도 승리해 세계 5위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장수인과 어민서, 이다연이 잇달아 블로킹에 성공하며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온 우리 대표팀은 에이스 손서연의 활약을 더해 1세트를 손쉽게 따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높이와 힘, 탄탄한 조직력에 당황한 태국은 범실을 연발하며 무너졌고, 세터 이서인이 속공과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태국 수비진을 완전히 흔들었습니다.

서브 득점까지 4개를 올리며 모든 면에서 태국을 압도한 우리 대표팀은 184cm 팀 최장신 최민주가 마지막 블로킹 득점을 책임지며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여/U-17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고 사기가 떨어져 있을 줄 알고 걱정 많이 했는데, 오늘 다행히 자기 페이스들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튀르키예와의 8강전에서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기분 좋은 승리로 씻어낸 우리 대표팀은 예선에서 3대 1로 이겼던 강호 이탈리아와 내일(17일) 5-6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반드시 승리해 첫 출전한 이 대회에서 세계 5위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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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연/U-17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 예선전에서 이겼던 팀이기도 하고, 내일 마지막 경기니까 진짜 죽어라 해서 꼭 이탈리아를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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