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나라에 왔던 극한의 폭염을 잠재워준 태풍 돌핀 기억하시나요.
지난 화요일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소멸했지만, 아직까지 그 잔해들이 중국 내륙에 남아 있습니다.
내일(15일)은 이 잔해 즉,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광복절 연휴 내내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8월 들어 이렇다 할 비 소식이 없었는데, 모처럼 만의 반가운 단비 소식인데요.
특히 올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더없이 반갑습니다.
다만 강도가 다소 강할 것으로 보여 휴가철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시작이 돼서 모레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을 보시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50~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제주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모레부터 비가 시작되는 수도권은 5~30mm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또 중부 지방은 내일까지 기습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예상되고요,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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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고 이번 비는 대체 휴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은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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