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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보다 앞당겨진 비 소식…남해안 '최대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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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로 예보됐던 반가운 비 소식이 조금 빨라졌습니다. 광복절인 내일(15일)부터 연휴 내내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에는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측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정구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13호 태풍 돌핀이 상륙한 중국, 태풍은 지난 11일 소멸했지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는 그대로 중국에 남았습니다.

위성영상에서 보면 오늘도 중국 동부에 강한 비구름들이 만들어지는 게 확인됩니다.

태풍이 남긴 수증기 잔해들로 새로운 저기압이 만들어진 건데, 이 저기압이 북동진하며 우리나라로 옵니다.

당초 예보보다 빨라져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경남과 전남에, 밤부터는 남부와 충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에도 국지적인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혜미/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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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모레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에 최대 200mm,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경남에도 50~150mm, 전남 50~100mm, 전북과 경북 30~80mm, 충청에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시속 55km의 돌풍이 불 수 있습니다.

예보대로 비가 내린다면 남부지방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강풍과 기습 호우에 대한 피해도 대비해야 합니다.

일요일부터는 저기압이 한반도로 더 접근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에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대체 공휴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고, 월요일 밤에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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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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