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주택 공급을 강조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청년들을 만나 집 때문에 서울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1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이 효과를 내려면 세제를 비롯한 기존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로구 청년안심주택을 찾았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역세권 주택을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서울시 사업으로 올해 7월 말 기준 101개소, 3만 3천여 호가 준공됐습니다.
청년들의 월세 부담과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을 들은 오 시장은 "청년이 서울을 떠나는 이유가 집이 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민간을 통한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정부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시는 (청년 주택 공급에 대한) 의지가 강한데, 정부가 아직은 세제나 금융에 대해서 풀어주지 않는데.]
어제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이 효과를 내려면 세제 개편 등 기존 부동산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2030년까지 청년 맞춤형 주택 7만 4천 호를 공급하고 청년 25만 명의 주거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강 유람선 위로 불꽃이 터지는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서울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양천구는 이달부터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유람선 불꽃크루즈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재/서울 양천구청장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하고 협의를 해서 불꽃놀이를 월드컵대교 쪽으로 유치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야경도 보시고 불꽃놀이까지 같이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달 20일 저녁 8시 25분에도 진행되고, 9월 이후 일정은 매월 20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됩니다.
양천구는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