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고추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괴산 홍고추 시장'인데요.
CJB 안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먼동이 채 트지 않은 새벽 시간.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괴산 홍고추 시장'입니다.
[강혜숙/소비자 : 경기도 광주에서 왔어요. 고추 말려서 김장도 하고, 여러 가지 하려고 일찍 출발해서 왔어요.]
이른 시각부터 먼길 마다 않고 이곳을 찾은 이유는 질 좋은 홍고추를 믿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새빨갛게 물든 홍고추는 반들반들 윤기가 흐릅니다.
[송인헌/괴산군수 : 괴산 고추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준고랭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일조량이 많고, 옥토가 비옥해서 단맛이 많고 빻으면 고춧가루가 많이 나와요.]
지난 1991년 시작돼 30년 넘게 명성을 이어온 괴산 홍고추 시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지 직거래 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 이 시장에서 판매된 홍고추만 37톤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날은 8월 중 장날인 3일과 8일로,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단 2시간.
올해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kg당 3천500원 선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김선종/괴산고추영농조합법인 대표 : 올해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것으로 봅니다. 작황은 평년작 수준으로 봐요. 날씨 관계로 인해서 평년작에서 후반기 생산은 좀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괴산 홍고추 시장'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되고 있습니다.
[괴산 홍고추 시장으로 오세요.]
(영상취재 : 김근혁 CJB)
CJB 안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