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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호수서 여객선 전복 참사…사망자 4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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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짐바브웨 카리바호수에서 전복된 여객선에서 구조된 승객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카리바호수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44명이 숨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AFP 통신과 현지 인터넷신문 뉴짐바브웨 등에 따르면, 승객과 선원 등 최소 121명이 탄 선박 '음부야 네한다'가 전날 오후 호수 주변 도시 카리바에서 찰랄라로 이동하다 호수 내 낚시터로 이용되는 섬 인근에서 전복됐습니다.

경찰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77명이 구조됐으며 44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발권 없이 탑승할 수 있기에 정확한 탑승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실종·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당국은 우려했습니다.

정부 기관인 농촌기반개발청(RIDA)이 운영하는 이 선박의 승객 정원은 90명입니다.

당국은 사고 선박이 운항 당시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웠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날 탑승권은 114장이 발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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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 '재난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고로 영향받은 주민을 위해 특별 지원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저수량 기준 세계 최대 인공 호수인 카리바호수는 잠비아와의 국경 지대에 있으며, 1950년대 잠베지강에 댐을 건설하며 길이 약 220㎞, 최대 폭 40㎞로 조성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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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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