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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호남 반도체 부지, 정부가 기업에 먼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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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호남권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기업에 부지를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남 입지를 누가 먼저 제안했느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기업은 부지가 필요했고 필요한 부지에 대해서 정부가 제안을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광주를 포함해 다양한 부지를 제안했고, 기업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 이외의 후보지가 어디였느냐는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는 "있었다"고 답했을 뿐 구체적인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 군 공항 부지를 활용해 조성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반도체 팹 2기씩 총 4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일본 구마모토현 TSMC 공장 건설 속도를 언급하며 속도전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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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의 경우 발표부터 완공까지 27개월이 걸렸다"며 "마음 같아서는 일본보다는 더 빨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연내 제정될 '메가특구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적용 특례 규정을 담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시간 특례의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김 장관은 "화이트칼라 이그젬션(면제)과 유연근무시간제 등 다양한 형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현행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로 확대하고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적용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가 논의 대상에 포함됐느냐는 질문에는 "예"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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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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