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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순 결승 3점포…두산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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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휴식기 후 일주일 만에 KBO리그가 재개됐는데요. 두산이 박준순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3대 0으로 앞서가던 7회 홈런 두 방을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연이어 터진 박준순의 한 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1아웃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은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결승 3점포로 장식한 박준순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6대 3 승리를 거둔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반 경기 차 4위를 유지했습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해 시즌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KT는 9회 6득점을 집중시키며 마법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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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이 상대 실책을 틈타 추격의 득점을 올렸고 대타 류현인의 동점 적시타, 최원준의 역전 적시타에 이어 9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이 2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포수 엔트리를 모두 소모해 외야수 안현민이 9회 포수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가운데 선두 KT는 7대 3 승리를 확정하며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IA는 선발 올러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3대 1로 꺾었고, SSG는 김재환의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활약을 앞세워 롯데에 8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키움을 8대 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폭염 휴식기 후 일주일 만에 재개된 프로야구에 6만여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인 505경기 만에 리그 900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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