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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리콜 4.7% 증가…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늘어 당국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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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연구원들이 안전기준 부적합 아동용 섬유제품, 전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화면)

지난해 제품 결함에 따른 '리콜' 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작년 리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656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2,537건)보다 4.7% 증가했으나 2년 전인 2023년(2,813건)보다는 줄었습니다.

세부 유형별로 보면 리콜 명령이 905건, 자진 리콜 865건, 리콜 권고 886건으로 각각 파악됐습니다.

근거 법률별로 살펴보면 소비자기본법, 의료기기법, 약사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 안전법),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제품안전기본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리콜 건수가 2,530건으로 전체의 95.3%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비자기본법에 의한 리콜은 851건으로 41.6% 늘어나 전체 리콜 건수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해외 리콜 제품이 국내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늘었고 당국 등이 이에 대응해 판매 차단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고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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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에 의한 리콜은 103.9% 증가한 25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작년부터 냉동제품 등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까지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화학제품 안전법에 근거한 리콜은 165건(36.3%) 감소한 290건이었습니다.

시장감시단 운영, 온라인 모니터링 등 위해 제품의 시장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별 리콜은 공산품(1천282건·8.6%↑), 의료기기(308건·8.5%↑)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300건·24.8%↓)는 줄었습니다.

의약품(295건·13.5%) 역시 감소했습니다.

지자체 리콜은 254건으로 144.2% 늘었습니다.

주로 먹거리와 관련된 리콜로 분석됐습니다.

관계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해외 위해 제품 유통 차단 건수는 1만 2,902건으로 13%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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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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