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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이 "자녀 필요하다"…현실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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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낳아야할지, 낳는다면 몇 명이 좋을지 저마다 생각이 다르죠.

이상적이라 보는 자녀 수와 현실은 큰 차이가 있었다고요?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7명은 인생에 있어서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 수도 평균 1.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출산했거나 앞으로 출산할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 수는 평균 1.07명에 그쳤는데요.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가정의 행복과 의미'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자녀를 원하면서도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제적 부담 때문이었는데요.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가장 많은 출산의 걸림돌로 꼽혔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다는 응답과 주거비와 주거 환경 문제도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둘째나 셋째 이상으로 갈수록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정책 지원과 돌봄 부담, 경력 단절 같은 요인의 영향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출산을 결정할 때 경제적 요인이 기본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만 자녀 수가 많아질수록 정책 지원과 양육·돌봄 부담, 경력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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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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