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0일) 오후 청와대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지난달 6일, 첫 회의를 연 지 한 달여만입니다.
회의에는 주무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프로젝트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차 민간 합동 점검회의에서 "국운이 걸린 총력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속도전'을 강조한 만큼, 한 달 사이 진척된 후속 조치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공항 내 군 시설 이전 진행 상황이 주요 점검 대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토지 취득 과정이나 환경영향평가 등을 비롯한 행정·인허가 절차 대폭 단축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주52시간제 예외 특례 등을 담은 메가특구특별법 추진 상황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도체 R&D(연구개발) 분야에 주52시간제 예외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두고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프로젝트 추진 가속을 위한 민관 협의 채널 구축도 논의될 수 있습니다.
1차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안에도 메가 프로젝트 담당 전담 팀을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청와대는 실제로 최근 대통령비서실 내에 수석비서관급의 '국가투자전략보좌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