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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경보 해제에도 39.5도…운전면허 시험도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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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 오늘(8일)도 곳곳에서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으며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밖으로 나선 시민들도, 종일 땀 흘려 일한 상인들도 견디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폭염 때문에 운전면허 시험까지 축소 운영됩니다.

오늘 첫 소식,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펄펄 끓는 태양 아래, 물속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날려봅니다.

현재 이곳의 기온은 37도를 웃돌고 있어 무척 덥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물가를 찾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박새론·강태이/서울 용산구 : 물이 되게 차갑고 좋아서 (아이와) 딱 놀기 좋은 온도인 것 같아요. (시원해요!)]

불 앞에 서서 요리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심명자/빈대떡가게 상인 : 한 40도 안 넘나? 어지럼증도 나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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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에 얼음으로는 역부족, 손님에게 보여주기는 불편해도 생선이 상할까 냉장창고에 넣어둬야 합니다.

[진미희/생선가게 상인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생선을 밖에) 놔두면 내놓으면 익어버리잖아. 그래서 저 박스 속에 다 넣어놔.]

어제로 수도권과 강원, 전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됐지만, 오늘도 곳곳에서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공식 관측소 기준 36.8도로 어제보다는 소폭 내렸지만 경기 화성 39.5도, 충남 홍성은 38.7도까지 오르는 등 한반도 서쪽에서는 무더위가 지속됐습니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어제 하루에만 온열질환으로 3명이 숨지고,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만 2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온이 낮은 오전 시간에 자동차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집중 편성하거나, 체감온도가 38도에 이르면 시험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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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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