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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리스크 고조…3대지수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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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은 약보합세를 보였고 다우지수는 0.8%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에너지가 1%대 상승한 반면, 부동산과 소재 등 주요 경기 민감 업종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큰 부담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었는데요.

이란 의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항을 제한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인근 해역에서 폭발음까지 포착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장 후반, 이란과 오만이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임시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제 합의 여부와 향후 통행료 부과 가능성 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기술주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됐습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막대한 자본 지출과 실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은 건데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는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6%대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9천 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미국 고용시장의 견조함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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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정적인 고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67%로 올라서며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반에 발표되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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