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환경 미화 노동자의 휴게실을 담은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환경미화원 휴게실 영상입니다.
영상 속 휴게실은 성인 1명이 제대로 서 있기 어려울 정도로 천장이 낮은데, '미화원 대기실'이라는 표지판 아래 허리를 깊이 숙여야 들어갈 만큼 입구도 매우 좁았습니다.
의자와 냉장고는 갖춰져 있었지만, 비좁은 공간 탓에 제대로 쉬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허리 잘못 펴면 천장에 머리가 닿겠다", "창고를 억지로 개조한 것 같다", "차라리 AI가 만든 사진이었으면 좋겠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 수와 관계없이 법에서 정한 최소 기준만 갖춘 휴게실 하나만 마련하면 되는 현실이다 보니,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노조 관계자는 "휴게실이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차라리 주차된 차량 안에서 쉬는 게 낫다는 노동자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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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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