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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20만원 넘는 코미디 공연에 지각+음향 문제…"불편함 느낀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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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상준이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쇼 투어 중 불거진 공연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이상준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객들의 휴대폰 불빛이 객석을 가득 메운 LA 공연 사진과 함께 "제가 공연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기억되는 공연 중에 LA 3시, 7시 두 공연은 무조건 포함될 정도로 즐겁게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웃음이 클수록 제가 더 재미를 느끼기에 저도 텐션이 올라간다. 제가 들었던 LA 공연의 웃음소리는 저조차 너무 행복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공연 끝나고 공연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는 걸 확인했다. 즐겁게 웃으려고 오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상준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계속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정말 큰 웃음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상준쇼' 공식 계정도 같은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낸 바 있다. 공식 계정은 "공연 중 음향 문제로 불편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확인 결과 공연장 스피커 앞 일부 좌석에서 음향 전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공연 주관사에서도 이 점을 확인한 후 해당 좌석 관객분들께 사과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덧붙이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무분별하게 확산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비난이 이어지는 일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SNS상에는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불만이 잇따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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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객은 "10분 늦게 등장, 한 시간 공연, 뭐라는지 하나도 안 들렸다. 너무 웅얼거려 중간에 나가고 싶었지만 앞자리도 예의가 아니라 꾹 참았다."면서 "티켓값 173달러(약 24만 6000원), 우린 5명이 갔는데 너무 성의가 없어서 항의했다."고 적었다. 또 다른 관객 역시 공연 시간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준은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하차한 이후 무대에 대한 그리움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 '이상준쇼'를 선보이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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