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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퍼지는데…중국 약국서는 "치료제 못 판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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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 재확산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지만, 일반 약국에서는 여전히 치료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전국 병원의 호흡기 환자 검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양성률이 20%를 넘어 호흡기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현지 의료계에서는 앞으로 1~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제를 구하기는 매우 까다로운 실정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구매하려면 병원을 직접 방문해 처방을 받거나 온라인 직영 약국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문제는 증상 초기 복용이 필수적인 경구용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구매 시 배송이 길게는 5일까지 걸려 자칫 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동네 약국 판매가 꽉 막힌 이유는 치료제가 이미 정식 허가를 받았음에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 2022년 방역 통제 당시의 엄격한 판매 규정을 여전히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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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국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대신 독감 치료제를 권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두 약품은 전혀 달라 대체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현지 제약업계는 "코로나19가 상시 유행 단계에 접어든 이후에도 매년 수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반 이상의 환자가 증상에 맞지 않는 약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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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에디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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