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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기회 많이 주시겠죠"…김민재 이적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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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2년 만에 방한한 김민재 선수가, 내일(4일) 제주와 친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직접 선을 그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콤파니 뮌헨 감독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재는 내일 제주와 친선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 팀이랑 같이 와서 되게 기쁘고 첫 번째 프리시즌을 한국에서 하는 게 되게 의미가 깊고.]

김민재는 프랑스 국가대표 우파메카노, 독일 국가대표 요나탄 타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적설이 끝이지 않았지만 오늘 직접 잔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 바이에른이라는 클럽에서 있는 거 자체가 선수로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시겠죠. (뮌헨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며 경기 외적인 모습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콤파니/바이에른 뮌헨 감독 :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점이 있는데요. 김민재는 유머 감각이 정말 뛰어납니다. 김민재가 한마디 하면 옆에 있는 선수들이 금세 웃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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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벤투호의 수석코치였던 코스타 제주 감독과도 4년 만에 재회해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코스타/제주 감독 : 김민재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민재를 다시 만나 너무 기쁩니다. 제가 정말 아끼는 선수입니다.]

어제 뮌헨 선수단의 입국에 팬들이 몰려 제주 공항을 뜨겁게 달군 데 이어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2천 명이 넘는 축구 팬들이 현장을 찾아 뮌헨의 공개 훈련을 지켜봤습니다.

[손대식·손민준/뮌헨 팬 : 김민재 선수 월드컵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으셨을 텐데 팬들이 있으니까 늘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김민재 파이팅, 바이에른 뮌헨 파이팅.]

최고 스타 해리 케인이 한국을 찾지 못했지만 김민재와 노이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은 훈련 뒤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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