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휴대전화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성을 포함해 추가 피해자 2명과 성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CJB 김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동 성매수 혐의로 구속된 전 청주시의원 최영중 씨 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최 씨는 당초 범행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사설 디지털포렌식 업체에 맡겨 피해자와의 대화 기록을 삭제한 뒤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수사에서 최 씨가 미처 삭제하지 못한 다른 여성 A 씨와의 메신저 대화가 포착됐습니다.
최 씨는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A 씨의 나체 사진과 교복 차림의 사진을 받고, 자신 또한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또 다른 여성 B 씨와의 성적 대화 내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미성년자인지 확인하고, 최 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 씨가 다른 여성과 성적인 사진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최 씨에게 성착취물 제작 혐의도 적용할 법적 근거가 확보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최 씨가 기존 피해 학생에게도 나체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했지만,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고장 나면서 직접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추가 혐의를 입증해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성 CJB)
CJB 김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