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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수사 지연에 "보완수사 요구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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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김병기 의원

무소속 김병기 의원 관련 수사가 11개월째 이어지는 게 역량 미달이라는 지적에 대해 경찰이 "지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가 큰 틀에서는 대부분 정리됐다"면서도 "중요 사건일수록 검토를 잘 하지 않으면 보완 수사 요구가 많을 수 있어서 작은 부분까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국수본부장은 "신속성에 방점을 둬서 문제가 드러나는데 보완할 게 있다면 신속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완결성을 보완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있을 때 격려가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으니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완수사를 하고 사건을 들여다 보는 과정에서 엄밀성을 중시하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홍 국수본부장은 "중요 사건이고 관련자가 중요 인물일수록 엄밀성과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지휘부 입장"이라며 "수사기관과 공소 유지 기관 간 입장차가 있을 수밖에 없어서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 송치 여부를 일괄 판단하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그는 "수사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고 이견이 해소돼 13건에 대해 (송치 여부를) 판단할 시점이 됐다"며 "죄가 되는 건 송치하고 죄가 안 되는 건 불송치하는 걸 한 번에 할 시점이 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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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천60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건에 대해 사기죄 적용을 권고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사팀에서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윗선' 등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가 사건 9개를 놓고 피고발인과 참고인 조사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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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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