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남미·독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남미 3개국, 독일로 이어지는 5개국 7박 11일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순방지인 미국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을 만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순서로 진행된 남미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협력 논의와 아르헨티나산 원유 수입 등 에너지 다변화 논의에 집중했습니다.
독일에서는 동포간담회를 통해 현지 교민들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순방 성과를 살리기 위한 후속 조치를 참모들에게 주문하는 동시에 국내 현안을 자세히 보고받고 국정 방향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순방 기간 국내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한 수습책 마련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물가 안정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외교 안보 분야의 업무보고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의 후속 조치방안도 고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