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서북부와 남동부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0년 누적 이용객이 5억 5천만 명에 달하면서 수도권의 대표 경전철로 자리매김했지만, 노선 연장과 증차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개통 이후 인천의 핵심 도시 철도로 자리매김한 인천지하철 2호선.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송 인원은 5억 5천700만 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의정부 경천철이나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다른 지역 경전철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수송 실적을 보인 겁니다.
서해구 검단오류역과 남동구 운연역까지 총연장 29.1km 구간에 모두 27개 역이 설치돼 인천의 교통 소외 지역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찬대/인천시장 :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유인 운행 체계에서 완전 무인 운행체계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정시 운행률 99.9%라는 놀라운 수치를 통해 안전성을 증명했습니다.]
개통 10주년을 맞은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경의중앙선 일산역, 중산 지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9.63km 노선으로 정거장 12개소가 설치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본 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박찬대/인천시장 :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수도권 서북부를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검단신도시 확장 등으로 인한 인천 2호선 승객 증가에 대비해 두 량 열차 5대, 총 열 량을 증차하는 방안도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그래픽 :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