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골프에서 이다연 선수가 11개월 만에 '아홉 수'를 끊고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트리플 보기로 위기에 몰렸다가 샷 이글로 반등에 성공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다연 선수, 공동 선두로 맞이한 파4 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OB가 되면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파4 9번 홀에서 123미터 거리에서 친 세컨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며 짜릿한 샷 이글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5, 17번 홀 버디로 선두 김수지를 한 타 차로 추격한 이다연은, 마지막 파4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6미터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김수지를 꺾고 대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숱한 부상을 이겨내 '오뚝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다연 선수, 이번에도 오뚝이처럼 위기에서 일어나 11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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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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