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앱 '코레일+' 화면
양대 고속철도인 KTX와 SRT의 예매앱을 통합한 '코레일+'가 내일(3일) 출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통합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KTX·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다음 달부터 열차 운행을 통합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통합 앱 이용자들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KTX-SRT 통합 열차(9월 1일부터 운행)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열차 시간표와 운임 등 예매 정보는 3일 오전 10시부터 양사 누리집과 철도역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에 운행하는 열차의 경우 KTX는 코레일+ 또는 기존 코레일톡에서, SRT는 기존 SRT 앱에서 예매하면 됩니다.
국토부는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월 1일 이후에도 기존 코레일톡과 SRT 앱의 예매 기능을 당분간 유지할 예정입니다.
다만 SRT 앱에서는 비회원 예매만 가능합니다.
통합 앱 출시를 계기로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
예매 단계에서는 검색 과정을 간소화했고 결제 단계에서는 할인쿠폰·마일리지·결제수단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인 서비스와 관련해선 인공지능(AI) 활용 안내, 플랫폼 확장, 맞춤형 지원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존 코레일톡은 7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일 수서역에서 통합 앱 출시 행사를 열어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통합 앱 출시는 고속철도 통합의 편익을 국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출발점"이라며 "하나의 앱에서 KTX와 SRT 승차권을 편리하게 예매하고 낮아진 운임과 확대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