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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하지 마" 요양병원 같은 병실 환자에 흉기 휘둘러…70대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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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부경찰서

시끄럽게 생활한다는 이유로 요양병원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일) 살인 혐의로 A(70대)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 저녁 6시 40분쯤 전남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입원환자 B(70대)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 씨가 시끄럽게 생활한다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을 크게 다친 B 씨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 씨가 옷장을 여닫을 때 시끄럽게 해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B 씨가 생활한 병실은 3인실로, 범행 당시 다른 환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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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광주경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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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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