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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신성' 김영원, 스승 해커 꺾고 에스와이 챔피언십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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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원

프로당구(PBA) '초신성' 18살 김영원이 당구 입문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스승' 해커를 제압하고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영원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에서 해커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습니다.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 사제 간의 맞대결은 양보 없는 혈전으로 전개됐습니다.

1세트를 15대 10으로 따낸 김영원은 2세트에서 해커의 뒷심에 밀려 15대 11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2이닝 5점, 3이닝 7점을 몰아치며 15대 2로 완승해 주도권을 되찾았고, 4세트마저 해커의 추격을 뿌리치며 15대 10으로 경기를 매조졌습니다.

두 선수는 따뜻한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16강에 진출한 김영원은 팀 동료인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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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는 응우옌프엉린은 64강에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데 이어, 32강에서도 이호영을 상대로 애버리지 3.462의 맹타를 휘두르며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했습니다.

이 밖에 최성원이 김남수를 3대 1로 꺾었고,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조건휘는 잔 차파크를 3대 2로 제쳤습니다.

신정주, 세미 사이그너, 다비드 사파타, 무라트 나지 초클루 등 강자들도 무난히 16강에 합류했습니다.

함께 열린 여자 프로당구(LPBA) 8강전에서는 김민아가 강지은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통산 5회 우승을 노리는 김민아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강유진, 박정현, 한슬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툽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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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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