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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이사장에 정재권 선출…"다름을 존중하되 같음을 찾아야"

이사 8명 체제로 시작…신임 이사장 임기는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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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가 31일 제14기 이사회 첫 회의를 열고 정재권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이번 KBS 이사회는 정원 15명 가운데 8명의 신임 이사가 모여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이사 8명은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구창훈 법무법인 원 변호사,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정재권 전 서울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학장(이상 민주당 추천), 강명현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우형진 한양대 미디어학과 교수(이상 방송학회 추천) 박상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임재성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이상 변호사단체 추천) 등입니다.

이 가운데 호선으로 선출된 정재권 이사장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출신으로 서울평생교육원 서울시민대학 학장과 KBS 이사를 지냈습니다.

다만 이사회는 15명 정원이 모두 선출되는 경우 또는 오는 9월 29일이 지나면 이사장을 새로 뽑기로 했습니다.

과반이기는 하지만 아직 국민의힘 추천 몫 2명과 임직원 추천 몫 3명, 시청자위원회 추천 몫 2명 등 7명이 추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신임 이사장의 임기를 제한해 이사회 운영 관련 잡음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재권 신임 이사장은 "KBS 이사회가 하루빨리 15인 체제를 갖추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사회를 운영할 때 다름을 존중하되 같음을 찾아나가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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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새 이사회 정원이 과반이면 이사회를 운영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KBS 새 이사회는 미임명된 7명의 이사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달라며 이사 추천 지연으로 인한 공백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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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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