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범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이 지난 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챔피언' 클뤼프 브루게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덴마크 '딥스블라데트'는 오늘(30일, 한국시간) "이한범이 이적 계약에 서명하면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미트윌란은 1천50만 유로(17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수익을 올리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트윌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이한범의 이적료 총액은 기본 이적료 900만 유로에 옵션 150만 유로가 더해진 조건입니다.
미트윌란은 이한범이 브루게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이적료의 15%를 챙기는 셀온 조항도 확보했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K리그1 FC서울에 이적료 150만 유로(약 25억 원)를 주고 이한범을 영입한 미트윌란은 3년 만에 7배나 오른 1천5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키면서 900만 유로의 수입을 남기게 됐습니다.
이한범은 이적 첫 시즌에는 2경기밖에 뛰지 못하며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2025-2026시즌에는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고 공식전 49경기(2골)에 출전했습니다.
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축구 대표팀에 뽑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면서 유럽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한범의 새 둥지가 될 브루게는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서 20차례나 정상에 오르면서 안데를레흐트(34차례)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오른 강호로 지난 시즌 챔피언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