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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단 전담관에 1,823명 몰렸다…경쟁률 36대 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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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출범시킨 교권보호단의 비상근 전담관 공개 모집을 마감한 결과, 50명 모집에 1천82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50명 모집에 총 1천823명이 지원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현황을 보면 전현직 교원이 48.5%(88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현직자는 775명, 퇴직(예정)자는 1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는 25%(456명)로 상담사 182명, 변호사 53명, 경찰 50명, 갈등 조정가 27명, 시도의원 16명, 의사 11명, 기타 117명 등이었습니다.

경기도민은 26.5%(483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안 교육감은 당선 직후 특전사·해병대·공수부대 출신 교사를 학교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자 중 신청서에 과거 해병대나 ROTC(학군사관후보생) 복무 경력을 적어 낸 사례는 있으나, 현재 직업이 아닌 과거 이력인 만큼 별도 인원으로 집계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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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육감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지원 규모를 고려해 오는 30일로 예정했던 최종 발표 시점을 내달 10일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수한 지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담관 선발 인원을 약 1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안 교육감은 "교권보호전담관 제도가 우리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고 학생이 마음 놓고 배우는 학교가 되게 하겠다"며 "또한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권보호단 제도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악성 민원 대응과 교권 보호를 위해 이달 13일 교권보호단을 출범시켰습니다.

비상근 전담관은 오는 20일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 사안에 대한 상담과 지원, 초기 대응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도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교육전문직원 10명을 상근 교권보호전담관으로 지정해 업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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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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