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어제(28일) 오후 일본 남쪽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붕괴된 쇼핑몰에서 발견된 사망자 2명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붕괴된 쇼핑몰에서는 이틀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1명은 심정지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새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2.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 원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 3천억 원, 영업이익 60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이지만, 오늘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 주주 환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데다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140만 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피도 연이틀 급락하면서 5천600선까지 떨어졌습니다.
3. 주식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경제 기사를 악용해서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전현직 경제지 기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전현직 경제지 기자들과 회계사 출신 유사 투자자문업체 대표 등 8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이 가운데 4명은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거래량이 적거나 주가 변동성이 큰 주식을 골라서 특징주로 선정해 해당 종목을 매수한 뒤 관련 기사를 송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전량 되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4년 8개월 동안 약 93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어제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시간에도 자세히 전해드렸는데요. 대통령 연임 개헌이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조정식 국회의장이 발언했죠. 그 후폭풍은 거셉니다. 그러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 오전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만나서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에 대해서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전 후보 신분일 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고 지금도 하는 말을 정리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연임이 없다고 선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 의장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 후폭풍 잠시 뒤 여담야담 시간에 더욱 깊이 있게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