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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당원 투표 시작했지만…신천지 의혹 불거져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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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충청권을 시작으로 당 대표 본경선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후보들은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지만,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이 불거지며 당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28일)과 내일, 당 대표 후보들에 대한 충청권 권리당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를 고려한 듯 정청래 후보는 세종을, 송영길 후보는 충북 청주 등을 오늘 찾아가 당심 잡기에 힘썼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다음 달 2일, 영남권 경선에 대비해 경남 창원으로 향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 후보가 처음 제기했던 '신천지 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놓고,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당대표 후보(지난 21일) :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삼자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의혹의 근거 제시를 공언한 김 후보는 이 문제는 이제 공적 영역이 됐다며 신천지 수사에 협조하자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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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신천치 총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민주당에 당원 가입을 강요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자료를 내자, 정 후보는 "아니면 말고식 근거 없는 음모론이냐"며, "당을 공격한 후과는 당원들의 심판으로 입증될 것"이라고 김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당대표 후보 (어제,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 당을 공격했고 당원들을 공격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거가 없고 허무맹랑한 주장이었다면 이건 당사자를 징계해야 된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후보 측 관계자는 "당원들의 표심이 올바로 반영되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경고 메시지를 낸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안에선 집권여당 전당대회가 '신천지 전쟁'이 되고 있다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남일, 디자인 : 서승현·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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