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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윤한홍 의원 다음 달 1일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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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에 앞서 정무위원들과 대화하는 윤한홍 정무위원장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를 둘러싼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의원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관저 이전을 총괄하면서 관저 부지 변경 및 공사 업체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종합특검팀은 2022년 4월 윤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3차례에 걸쳐 관저 후보지를 사전 답사한 뒤 대상지가 변경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초 대통령 관저는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이전될 예정이었으나, 김 여사의 답사 이후 합당한 이유 없이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관저 위치가 바뀌었다는 게 특검팀 시각입니다.

윤 의원은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을 시공사로 선정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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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하는 특혜를 받은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습니다.

21그램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았던 업쳅니다.

실제 김 여사는 21그램 김 대표의 배우자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3월 '1호 강제수사'로 윤 전 의원을 압수수색 한 뒤 관련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관저 이전 관련 예산 전용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을 기소했고, '봐주기 감사 의혹'과 관련해서는 유병호 감사위원을 구속해 수사 중입니다.

지난 22일에는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저 이전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의원을 상대로 관저 부지 변경 및 공사 업체 선정 과정과 '윗선'의 지시 또는 개입이 있었는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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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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