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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박 아니었어?" 225달러 찍더니 돌연 '반 토막'…공모가 밑으로 '곤두박질' 공포의 초대형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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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으로 주목을 받은 스페이스X에 이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마저 급락세를 이어가다 공모가 아래로 추락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올해 미국 증시 슈퍼루키들이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오픈AI 등 추후 예정된 초대형 기업공개(IPO)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젯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전장보다 7% 넘게 급락한 143.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0일 시초가인 170달러는 물론 공모가인 149달러마저 밑도는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온 것입니다.

단기간 반도체 관련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거센 데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출혈경쟁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면서 국내외 반도체 주식들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제 중국 과창판에 상장된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8.66위안의 공모가 대비 460% 넘게 오른 상태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중국 기업의 추격이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반도체 기업 주가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최근 스페이스X 역시 고점 대비 주가가 반토막이 나면서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권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사흘째인 지난달 16일 장중 225.64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고, 현재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를 크게 밑도는 113달러 수준입니다.

이렇듯 미국 IPO 규모 역대 1위와 2위인 스페이스X와 SK하이닉스 ADR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시장 일각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다른 기대주의 IPO 일정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내년 중, 앤트로픽은 이르면 올해 10월 중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데 AI 산업에 대한 투자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 퍼지며 이들이 원하는 만큼의 공모가를 산정하지 못하거나 청약 열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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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태원,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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