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병원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 환아 초청치료 완치행사
인천시가 지역 의료 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아시아 교류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의료 지원 사업에 지금까지 모두 175명의 환아가 수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2007년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10명이 길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캄보디아와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환아 175명이 인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에서 무료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초청 치료 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어린이로, 제때 수술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만, 열악한 현지 의료환경과 긴 수술 대기시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난 20년간 국내 의료진이 아시아권 교류 지역을 방문해 진료한 환자 수도 약 6천8백 명에 이릅니다.
인천시는 환아와 보호자의 항공료와 국내 교통비, 의료진 현지 진료 비용 등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은 수술·치료·입원비를 부담합니다.
민간단체와 현지 협력기관은 대상자 발굴부터 입·출국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합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의 의료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국경을 넘어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국제도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