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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 목표가 8배 차이…노무라 "116위안"·모닝스타 "14.9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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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제반도체엑스포의 CXMT 부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 테크놀로지(CXMT)의 증시 데뷔를 앞두고 노무라홀딩스와 모닝스타의 목표주가가 8배 가까이 벌어지며 시각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커촹반·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에 입성한 CXMT는 개장 직후 공모가(8.66위안) 대비 최대 535% 폭등한 55.03위안까지 치솟으며 중국 본토 최대 상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무라의 도니 텅 애널리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CXMT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116위안(약 2만 5천17원)을 제시했습니다.

공모가 대비 1천239% 높은 수준입니다.

그는 CXMT의 2028회계연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CXMT 주가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배수보다 2배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텅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메모리 공급이 당분간 완화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CXMT의 점유율 확대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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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I 에이전트발 수요 확대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메모리 사용량이 7배 넘게 늘어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CXMT의 메모리 출하량이 2030년까지 매년 40∼45% 성장하고, D램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현재 약 10% 수준에서 2028년 말 1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미국 리서치업체 모닝스타의 위징제 애널리스트는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CXMT의 주당 적정가치를 공모가보다 72.1% 높은 14.90위안(약 3천213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주가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그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확보하지 못한 만큼 CXMT의 기술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위 애널리스트는 "CXMT의 기술력이 뒤처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수 메모리 기업 중 경쟁사 대비 낮은 D램 가격으로 이어질 것이며 밸류에이션 배수는 확실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차이는 CXMT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강자들에 빠르게 위협이 되는 와중에도 그 성장 전망을 둘러싼 시장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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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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