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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이 핵 포기해야 한다고 깨달을 때 전쟁 끝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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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종식 조건에 대해 "이(이란) 정권이 바뀌거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노선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만큼 충분히 약화돼야 한다"고 말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게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며 나는 그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8일 발발한 이란 전쟁의 또 다른 당사국이자 이란 위협에 매우 민감한 이스라엘 지도자의 이러한 언급은 아예 이란의 신정 체제를 전복시키거나 더욱 강력한 공격으로 군사능력을 초토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그(트럼프)가 할 수 있다면, 그가 격렬한 군사적 충돌 없이도 할 수 있다면 그건 괜찮다"고 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13일 연속으로 이란을 공습한 뒤 지난 24일부터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군사작전을 보류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으나, 이번에도 합의가 안 될 경우 즉각적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그들(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하며, 합의가 있든 없든 그(핵무기) 프로그램은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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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희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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