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오늘(26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두번째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청원경찰서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 받았습니다.
최 전 의원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는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5일 시의회와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이후로는 첫 소환입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을 상대로 피해 여중생으로부터 나체 사진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추가 가해 여부를 비롯해 관련 범행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조사에서 최 전 의원이 혐의를 어떤 취지로 소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 전 의원은 지날 5월 첫 조사에서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가지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피해 여중생에게 친구와 언니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보여주거나 다른 국적의 여성과 성관계를 함께 하자고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 대화를 한 혐의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