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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지나 포기했는데"…비닐도 감싸놓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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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두고 온 아이패드가 없어지지 않고 하루동안 그대로 있었단 소식입니다.

네, 강원도 고성의 한 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지난 11일 딸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A 씨는 다음 날 저녁이 돼서야 아이패드를 바닷가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하루 넘게 시간이 지난 데다 피서철 성수기여서 사실상 되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해변을 찾았는데 믿지 못할 광경을 마주했습니다.

아이패드는 처음 두고 갔던 자리에 그대로 있었고, 모래와 빗물에 손상되지 않도록 누군가 비닐로 정성껏 감싸 놓은 겁니다.

A 씨는 "당연히 없어졌을 줄 알았는데 그대로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심경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도 "비닐까지 씌워준 배려가 더 감동이다", "이런 시민의식이 자랑스럽다", "오랜만에 인류애를 느꼈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스레드 @moiil_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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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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