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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이다현 "환경이 선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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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스타 이다현 선수는 최근 한 수 높은 일본 리그에 도전하기로 해 화제가 됐죠. 한 단계 도약해 한국 여자배구에 기여하겠다는 각오인데요. 오늘(23일)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다현은 지난달 소속 팀 흥국생명의 제안을 받아들여 V리그보다 한 수 높은 일본 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일본 여러 구단이 이다현을 원했는데, 이다현은 통산 9차례 우승한 강호이자 국가대표가 여럿 포진한 NEC를 택했습니다.

[이다현/여자배구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 (해외진출 생각은) 시작이 VNL이었어요. 환경이 선수를 만드니까. 그런 생각이 VNL 덕분에 생겼던 거 같아요. (요시하라 감독님은) '일단 무조건 살아남으려고 가야 된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하셨어요.)]

여자배구는 김연경 은퇴 후 VNL 강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노메달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이다현은 일본 유학을 통해 성장해 여자배구 반등의 중심에 서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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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팀 훈련에 참가하고 온 이다현은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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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빠른 속공을 잇달아 터뜨렸고, 상대 블로킹을 벗겨내는 이동 공격에 정확한 타이밍의 블로킹까지 성공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1점을 올려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다현/여자배구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 일본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그런 영향력을 좋게 끼쳐서 한국 대표팀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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