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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6조 원 규모 이스라엘 방공시스템 구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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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국기

그리스가 이스라엘로부터 35억 유로(약 5조 9천억 원) 규모의 방공시스템을 구매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가안보회의(KYSEA)는 이스라엘산 다층 방공망을 포함한 방공 시스템 계획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당국자는 로이터에 KYSEA가 올해 초 이 계획을 잠정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는 '아킬레스 실드'로 불리는 다층 탄도미사일·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체계의 핵심은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과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만든 레이더와 미사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스는 현재 미국산 패트리엇과 구형 러시아제 S-300 방공 시스템으로 영공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이스라엘과 공군 훈련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매년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등 군사·외교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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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약 6억 5천만 유로(약 1조 원) 규모의 이스라엘산 다연장 로켓포를 구매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군 현대화를 위해 2036년까지 280억 유로(약 48조 원)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미국산 F-35 전투기 최대 40대와 프랑스·이탈리아산 호위함을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그리스는 역사적으로 앙숙 관계인 튀르키예 견제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평균을 웃도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3.5%를 국방비로 쓰고 있습니다.

나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나토 32개 회원국이 지출한 평균 국방비는 GDP의 2.8%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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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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