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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알파벳 실적 앞두고 경계에 '전강후약'…6,797서 마감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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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오늘(22일) 코스피는 장중 '7천피'(코스피 7,000)를 터치한 뒤 상승 폭을 축소해 결국 6,70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AI 랠리의 분수령이 될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14포인트(4.51%) 오른 7,052.09로 출발한 뒤 급등해 장 중 7,166.00까지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장 중 7,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40번째 사이드카이자 20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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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 동력이 약화해 상승 폭을 거의 다 반납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오랜만에 조 단위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지수는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6천3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2천278억 원, 1조 3천86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430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6.7원 오른 1,480.1원입니다.

코스피는 오전 '반도체 투 톱'을 중심으로 유입된 강한 매수세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지수를 포함해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오른 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21% 상승한 영향입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발표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는 0.58% 상승한 26만 500원에 정규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오히려 0.33% 하락한 183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9.26% 오른 200만 6천 원까지 상승하며 ' 200만 닉스'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조 2천563억 원, 5천834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순매수 순위 1위, 2윕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도 오전의 상승 폭이 축소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전기(2.67%)와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26%) 등은 올랐고 SK스퀘어(-1.84%), 삼성바이오로직스(-1.65%), 신한지주(-0.19%) 등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5.08%), 건설(4.62%), 운송 장비·부품(3.02%)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밀 기기(-6.48%), 섬유·의류(-1.27%), 제약(-1.18%) 등은 하락했습니다.

상승 종목 수는 469개, 하락은 399개, 보합은 47개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30%) 내린 751.09로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07포인트(2.53%) 오른 772.41로 출발해 4%대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 후 들어 상승 폭이 둔화했고 마 감 직전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은 2천638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천914억 원, 842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51%), 에코프로(2.53%), 레인보우로보틱스(16.28%)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1.83%), 주성엔지니어링(-4.26%), 원익IPS(-3.79%) 등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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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839개, 하락은 793개, 보합은 103개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8조 5천480억 원, 5조 3천95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5조 5천98억 원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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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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