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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시설 지역 곧 타격…홍해 봉쇄, 미국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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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홍해를 봉쇄하면 미국이 처리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병남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만남을 필사적으로 원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협상 준비 전까지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그들(이란)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만나서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만남이 준비되기 전까지는 우린 관심조차 없습니다.]

우리시간 오늘(22일) 새벽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의 회담 전 발언인데, 호르무즈·핵 문제에서 만족할 만한 양보안을 내놓으라는 이란 압박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또 대이란 해상 봉쇄도 완전하게 가동되고 있고 군사작전 역시 끝나지 않았다면서, 지하 핵시설 구축 추정지에 대한 추가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우리는 그(핵) 시설을 타격할 것입니다. 이란이 핵무기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아주 강력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또 만약 후티 반군이 홍해를 봉쇄한다면 '처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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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후티 반군은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발표했고, 이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의 핵무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북한 사례까지 꺼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47년 동안 그들(이란)은 북한이 했던 것처럼 재래식 능력을 구축해 왔습니다. 기억하세요. 그것이 북한이 (핵)폭탄을 만들어낸 방식입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이란전 장기화로 미국 국방예산 고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일부 핵심 예산 항목은 몇 주 안에 소진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이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지만 의회 처리가 교착되면서, 예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덴 케인 합참의장은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조속한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심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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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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