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친절한 경제

[친절한 경제]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 더 쉬워진다…"서류 없이" 어떻게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수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오늘은 자동차보험 얘기군요.

<기자>

자녀가 있으면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3%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이제는 복잡하게 서류 준비할 필요 없이 할인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자동차보험에 자녀 할인이라는 특약이 있죠.

태아나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데, 자녀가 있으면 운전을 더 조심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적용해 주는 할인입니다.

근데 지금까진 이 할인받으려고 가족관계증명서 따로 떼서 내야 했거든요.

그거 이제 안 하셔도 됩니다.

관련 협회와 기관들이 가족관계증명서를 행정정보로 자동 확인할 수 있게 새로 연동했는데요.

광고
광고 영역

그러니까 이제는 서류 뗄 필요 없이 보험사가 시스템으로 알아서 가족관계를 확인해 준다는 거죠.

또, 가족이 같은 보험에 같이 가입하면 받는 가족 결합 할인, 이것도 서류 없이 5% 정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번 달에 KB손해보험부터 시작해서 8월에서 10월 사이에 삼성화재,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까지 차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에 소개하는 보험은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아요.

<기자>

서울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안전보험에 가입이 돼 있는 상태인데요.

이 사실을 몰라서 보험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좀 의외인데요.

보험료는 한 푼도 안 내는데, 서울에 주민등록만 돼 있으면 외국인까지도 전부 해당됩니다.

버스에서 넘어져 다치거나, 화재나 태풍 같은 재난 상황에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안전보험'인데, 2020년부터 운영돼서 지난해까지 600건 가까이, 46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땅이 꺼지는 싱크홀 사고도 새로 보장에 들어가서,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생기면 최대 2천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서울 25개 자치구도 각각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치구 보험은 개 물림 사고, 자전거 사고, 실버존 교통사고처럼 좀 더 생활 밀착형 사고를 보장하고요.

둘, 보장 내용이 겹치면 시와 구, 이 두 군데서 다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자동 가입이라고 해서 사고 나면 보험금이 알아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직접 보험사에 청구를 해야 하고요.

사고 난 날이나 후유장해 진단받은 날로부터 3년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이 기한 놓치면 못 받게 되는 겁니다.

광고
광고 영역

실손보험이나 상해보험 있으신 분들도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니까, 혹시 최근에 다치신 적 있다면 우리 동네 구청 홈페이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앵커>

요새 예금으로 돈이 많이 쏠리고 있다고요?

<기자>

이번 달 들어서만 5대 은행 정기예금에 16조 원이 유입이 됐는데요.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면서 예금 금리가 올라가고 또 여기에 증시 불안에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요즘 이 주식 커뮤니티에서 '조모'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나만 기회를 놓칠까 불안해하는 '포모'(FOMO)가 유행이었는데, 요즘 코스피·코스닥이 계속 크게 출렁이면서 반대말인 '조모'가 뜨고 있습니다.

조이 오브 미싱 아웃(Joy of Missing Out)의 앞글자 딴 조모(JOMO)는 '놓쳐도 괜찮다'라는 뜻인데, "차라리 투자하지 않아 다행", "안 산 사람이 승자"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새 매도 사이드카가 18번 서킷브레이커 5번이나 발동될 정도로 증시가 출렁였고,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은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을 봤을 정도니까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람들이 위험한 주식보다 안전한 예금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마침 은행들도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5대 은행 중 신한은행이랑 우리은행이 최근 나란히 금리를 0.2에서 0.4%포인트 정도씩 올리고 있는데, 1년짜리 정기예금은 3% 초중반대까지 나왔고요.

1금융권 전체로 놓고 보면 우대금리까지 챙겼을 때 최고 3.85%까지 나오는 곳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15일 만에 5대 은행에 16조 원 가까이 몰린 건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한지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친절한 경제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