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원정 16강 신화를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남미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복귀 타진 소식이 알려진 데 이어 남미 무대에서도 벤투 감독이 언급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에콰도르 매체 '볼라빕'은 현지시간 18일 "에콰도르축구협회가 벤투 감독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아피시온 센트랄' 역시 에콰도르축구협회를 언급하며 "벤투 감독의 대표팀 부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문의를 전달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벤투 감독은 이미 지난 2023년에도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에콰도르는 첼시의 카이세도, PSG의 파초 등 유로파 빅리거들이 포진한 남미의 강호 가운데 하나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과 계약이 끝나면서 새 사령탑을 찾고 있습니다.
같은 라틴 문화권인 데다 차기 월드컵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는 점에서 벤투 감독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런 가운데 벤투 감독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비선 채널을 통해 벤투 측의 한국 복귀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남미 대표팀의 러브콜까지 받았기 때문입니다.
벤투 감독은 앞서 지난해 UAE 대표팀의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5월 중도 하차한 뒤 1년간 쉬고 있습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